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스스톤/카드일람/명예의 전당 (문단 편집) === 현황 === 그러나 2019년 용의 해 시점에선 메타에 주는 득실을 제하고서라도 결함투성이 시스템이며 큰 문제점들이 고의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지적되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 첫 번째는 오리지널 카드 풀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애초에 손 대지 않는다던 오리지널 카드 팩에 손을 대는 사기행위를 한 만큼 블리자드는 후속조치를 적절하게 취해야 했지만 명전은 이미 너프를 위한 간단한 조치로 전락해버린지 오래다. 특히 오리지널 카드를 억지로 야생에 보냈다면, 다른 카드를 그 '''즉시''' 제작해 빈 자리를 채워 놓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는 한참이 지나서야 억지로 만든 쓰레기 카드들로 카드풀을 채워넣고 있다. 특히 마법사 같은 경우 얼음창과 얼음 방패라는 두 장의 카드가 야생에 보내졌었음에도 한 동안 그 자리를 대체하는 카드가 추가되지 않아 다른 직업보다 두 장이나 적은 카드풀을 가지고 덱을 구성했었어야 했다.[* 반대로 야생에서는 카드가 삭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직업군보다 더 많은 카드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된다. 정규의 불리함이 야생의 유리함이 되는 것.] 2019년에도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질 카드들이 공개되었지만 용의 해가 시작한지 두 달이 넘어서야 '공개' 되었으며, 사제와 도적 카드를 한 장씩 더 명예의 전당으로 보냈지만, 추가해준 카드들의 성능이 구데기인건 매한가지다. 이렇게 오리지널 카드들이 점점 야생으로 보내지고 그 대체 카드가 쓰레기 같은 성능을 보이면 결국 정규전에서 사용할 카드풀이 좁아지고, 자연스레 신 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 즉 팩을 더 지르라는 소리. 개발진 측에서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추후에는 2016년에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명예의 전당 뿐 아니라 야생에 있는 어떤 카드는 정규전으로 보낼 수도 있으며 몇몇 카드는 실제로 이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빈 자리도 제대로 채우지 않는 하스스톤 팀이 그럴리는 만무했고, 실제로 아직도 되돌린 카드가 없다. 즉 전형적인 면피성 언플. 이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지 '''두 달 동안''' 이벤트 성으로 각 직업당 두 종과 중립 전설 다섯 장의 카드를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두 번째는 기존의 암묵적인 약속조차도 깨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블리자드가 오리지널 카드들만 명예의 전당으로 보낸다고 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팩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당연히 블리자드가 확장팩은 2년의 수명 정도는 지켜줄거라 생각하며 지갑을 연다.[* 물론 각 년도의 마지막 확장팩은 2년을 꽉 채우기는 커녕 1년 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는 하나,어찌됐든 미리 공지된 루틴 하에 이루어지는 상품 판매이다.] 그러나 블리자드가 2019년 겐과 바쿠를 명전에 보내며 이 암묵적인 약속을 깨버렸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메타를 지배하다 못해 거의 잠식해버린 이들의 명전 행을 반기는 분위기이긴 하나 고작 1년밖에 못 채우고 명전을 보내버리는 블리자드의 행태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 또한 많다. 명전행을 반기는 유저들도 겐바쿠 자체는 환영하면서도 "근데 이렇게 죄다 보내버리면 뭐 가지고 게임을 하냐." 라든가 "아예 오리지널은 죄다 명전 보내버리고 확장팩만 가지고 게임하지 그러냐? 아, 이제는 확장팩도 명전 보내지?"라며 우려를 보내거나 비꼬는 경우가 많은 편. 이제는 확장팩마저 믿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거기다 겐 바쿠와 같이 명전에 가는 홀짝 카드 4종 중 뱀장어는 그렇다 치더라도 고양이는 사용되기 시작한 기간도 얼마 되지 않으며, 사슴과 나방은 아예 사용한 유저가 없다고 봐도 되는데 억울하게도 같이 명전에 보내졌다. 물론 오리지널 카드도 제 때 추가해주지 않는 블리자드가 1년 쓰고 버리는 확장팩의 카드 빈자리를 채워 줄 일은 없으므로, 마법사, 사제, 드루이드, 주술사 네 직업은 1년 동안은 다른 직업보다 한 장 적은 카드풀을 가지고 게임을 해야 되게 생겼다. 거기다가 이렇게 1년만에 통수를 치는 경우, 같은 해의 신팩에서 나온 카드들 때문에 특정 직업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잦다. 원래 같은 해에 나온 신팩들 끼리는 비슷한 컨셉을 보강해줘서 덱을 잘 짤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배려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이게 안 돼서 망한 대표적인 직업이 바로 주술사였다. 2017년 매머드의 해가 가장 심했는데, 한 해 동안 받은 키워드만 해도 빙결, 멀록, 정령, 토템, 진화로 중구난방이었고, 카드 한 장 한 장의 파워도 약했다. 정말 사전적인 '오합지졸' 이었던 것.] 그런데 이렇게 같은 해에 나온 카드 일부를 독단적으로 야레기통으로 보내면, 그 카드 한 장이 아니고 아예 그 해에 밀어주던 해당 컨셉 자체가 박살나서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된다. 예를 들어 마법사 같은 경우 라스타칸에서 추가된 대담한 불놀이꾼, 방화광, 잔알라이 같은 카드는 의도적으로 홀수 영능 법사를 푸쉬하도록 디자인 되었는데, 바쿠와 검은 고양이가 야생에 가 버리면서 정규전에서는 실업자가 되어버렸다. * 세 번째는 야생은 여전히 [[쓰레기통]]이라는 것이다. 명전행은 정규전의 손쉬운 밸런싱 방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지만 그 카드들이 야생에 넘어가는 과정에서 너프되지 않은채로 바로 보내버린다. 이렇게 눈 앞의 카드를 쓰레기통에 치워버리는데 급급할 동안, 그 쓰레기통이 어떤지 블리자드는 확인하고 있지 않으며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그나마 있는 야생 유저들은 '야생 밸런스가 초토화되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분명 명예의 전당을 만드는 이유로 메타 고착화를 운운했지만 ~~야생은 메타가 아닌지~~ 아비아나 패치 정도를 제외하고는 정작 야생의 메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정규전 도입 당시 유저들에게 말한 것과는 달리 하스스톤의 등급전은 정규전과 야생전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정규전 하나 뿐이며 야생은 그저 정규전 메타에서 자기들이 도저히 처리하지 못할 카드를 보내버리는 곳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유저들이 지적하듯 야생은 정규전과 차별화된 메타가 아니라 그저 밸런스를 맞추기 귀찮으니 운영하는 쓰레기통이나 다름 없다는 것. 하지만 블리자드는 불사조의 해 들어서 야생전을 컨텐츠로 이해하고 있다. 정규전은 각 직업과 덱이 비등비등하게 힘을 겨루는 대전이라면, 야생전은 그런 면보다는 "로망"으로써의 성격이 강하다. 야생은 더이상 쓰레기통이 아니라, 정규전과 독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룰이다. 과거의 덱을 향수를 느끼며 다시 플레이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된 확장팩의 강력한 카드, 명예의 전당 카드, 막 출시된 최신 카드를 한 덱에 모아 강력한 전략을 짤 수 있다. 야생전의 이러한 특징을 잘 이해한 블리자드는 과도한 시너지를 내는 카드들을 제외하고, 카드를 잘 너프하지 않으며 이는 카드에 대한 로망을 망치치 않기 위한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속박된 라자와 희망의 끝 요그사론, 장신나간 천재 박사 붐 등이 '야생전용이기 때문에' 롤백될 수 있는 것이고, 이 또한 야생전의 존재로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역시 명예의 전당 시스템의 긍정적인 영향도 있는데, 야생전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불사조의 해에 진행된 사제 오리지널/기본카드 개편의 경우, 오리지널 카드를 바꾸는 대신 기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고, 신규 카드를 출시했다. 명예의 전당이 없었더라면, 서큐버스가 지옥사냥개로 변한것 처럼 게임 내에서 북녘골 성직자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정규전에서는 별 의미를 가지지 않지만, 야생전에서 과거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것은 컨텐츠적으로 큰 이점이며, 이런 부분을 블리자드에서 의식했는지 속박된 라자/희망의 끝 요그사론의 롤백 패치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실 명예의 전당이라는 시스템이 도입 된 지 오래 지났기 때문에 이것이 부당하고 말고를 떠나 이미 정규전 유저들은 사용중인 카드를 빼앗아 가는 것에 익숙해 졌으며, 오히려 적절한 보상을 받기 때문에 환영하지는 않더라도 더 이상 정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카드들을 보고 분노하기보다는 그저 시원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정도가 되었다. 결국 이러나저러나 잘 정착해서 유저들은 확장팩 카드의 야생행처럼 연례행사 정도로 의식하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명예의 전당 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다. 진짜 문제는 밸런스적으로 문제있는 카드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명예의 전당이 오히려 큰 문제가 있는 카드가 없음에도 매년마다 좋은 카드들을 야생으로 보내는 연례행사처럼 변모한 것이다. 실제로 2020년 명예의 전당은 리로이 젠킨스와 정신지배 기술자 정도를 제외하면 결코 오버밸런스는 아닌 산악 거인이나 주문파괴자,고통의 수행사제등의 카드들까지 명예의 전당으로 가면서 이젠 오리지널에서 사기카드만 사라지는게 아닌 평균적인 성능을 가진 카드들마저 사라지고 용암 광전사,은빛털 고릴라같은 쓰레기 카드들만 남는게 아니냔 우려섞인 반응이 나오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